겹수는 등급이 아니다
3겹이 2겹보다 항상 좋은 제품인 것은 아닙니다. 겹수는 두께와 부드러움을 만드는 방식일 뿐, 용도에 따라 유리한 쪽이 갈립니다.
실제로 겹수를 올렸다가 오히려 불편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올려서 이득인 자리
기름을 걷어내는 조리대, 손을 닦는 세면대처럼 한 번에 많은 양을 흡수해야 하는 자리에서는 겹수를 올리는 편이 확실히 낫습니다. 장수가 줄어 총 사용량이 오히려 감소합니다.
손님이 직접 만지는 냅킨과 객실 티슈도 촉감 차이가 바로 느껴지는 자리입니다.
올릴 필요가 없는 자리
소모가 많은 공용 화장실은 겹수를 올려도 사용 장수가 크게 줄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단가만 오르고 체감은 크지 않습니다.
변기에 흘려보내는 품목은 겹수가 두꺼울수록 풀리는 데 시간이 더 걸린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정하기 어려울 때
같은 원지의 2겹과 3겹을 함께 받아 보시고 한 주만 같은 자리에 두어 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어느 쪽이 더 빨리 줄어드는지가 곧 결론입니다.
샘플은 두 규격을 함께 보내 드립니다.